[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네이버는 인천광역시, 통계청 등과 각각 제휴를 맺고 지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0일 인천시와 협약을 맺고 인천시의 항공사진, 연속지적도, 3차원 공간정보 등을 제공 받기로 했다. 네이버는 인천시에 지도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지도 서비스 콘텐츠 구축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인천시는 네이버 지도 서비스에 인천시의 콘텐츠를 우선 적용하면서 주요 시정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지난 12일에는 통계청과도 협약을 맺어 각종 통계 조사를 위한 시스템에 네이버 지도 API를 활용토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속적인 콘텐츠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에 고도화된 플랫폼과 오픈 API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의 정제된 고급 콘텐츠를 받아 이를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