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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3살 아들이 실질적 매니저”? …아빠노래 줄줄 읊어

작성 2010.08.14 00:00 ㅣ 수정 2010.08.1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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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아들 라익이(3)가 자신의 노래 홍보달인으로 만들었다.

1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윤종신과 그의 아내인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가족의 동반 CF현장을 찾아가 인터뷰를 가졌다.

리포터 박슬기와 윤종신이 인터뷰를 시작하자 라익이가 갑자기 등장해 아빠 윤종신 품에 안겼다. 임신 6개월인 아내에 대해 얘기하던중 라익이가 “막걸리나”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내 노래 중에 ‘막걸리나’가 있는데 그걸 말한 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라익이는 또다시 윤종신의 노래 ‘팥빙수’를 말하자 윤종신은 “실질적인 내 매니저다”고 재밌는 고백을 했다. 이어 라익이는 윤종신이 5월 발표한 신곡 ‘본능적으로’를 말해 아빠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박슬기는 “아빠가 시켰어요?”라고 묻자 라익이는 망설임 없이 “네!”라고 대답해 폭소케 했다.

박슬기와 윤종신은 아들과 딸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중 또 라익이가 “‘나 그대 없이는 못살아’ 빼먹었어!”라고 또 한 번 아빠의 노래를 홍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엄마 전미라가 라익이를 데리고 가서 라익이의 아빠 노래 홍보는 종료됐다.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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