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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kg 비만女 크레인으로 구조 병원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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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몸매 탓에 50대 영국 여성이 목숨을 잃을 뻔 했다. 호흡곤란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으나 구조대원들이 환자를 들지 못해 일촉즉발의 아찔한 상황이 벌어진 것.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2층 주택에 사는 이본 그리피스(54)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심한 두통을 호소했다. 남편 알랜(60)이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소방대원들도 속수무책이었다. 체중 200kg에 육박하는 이본을 옮기기는커녕 제대로 들지도 못했다. 게다가 복도가 좁아 나오기도 그리피스 혼자서도 나오기 힘든 실정이었다.

결국 구조대는 이동 크레인을 동원했다. 침실이 있는 2층 거실 창문을 떼어낸 뒤 그린피스를 옮긴 것. 그린피스는 산소호흡기를 달았지만 정신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응급 치료를 받은 그리피스의 호흡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의료진은 “갑작스러운 건강이상이 불러온 일시적인 호흡곤란 현상이었다.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피스의 아들 애드리언(34)은 “언제 다시 위급한 상황이 올지 몰라서 창문을 다시 고치지 못했다.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어머니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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