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현희가 극심했던 이혼 후유증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8월 24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탤런트 노현희는 어머니와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환한 웃음 속에서는 앞서 대인기피증을 겪으며 힘겨워하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노현희는 행복한 일상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전한 뒤 “나는 사랑을 하면 눈이 멀어 푹 빠지는 스타일”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정말 착한 사람, 편하게 만나는 친구 같은 사람을 찾고 싶다”고 전하며 새로운 만남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아직은 누가 옆에 있는 것이 두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덧붙인 노현희는 “산다는 것이 외롭다. 산다기보다 견딘다”며 이혼 후 현재까지 완전히 치료하지 못했던 가슴 속 상처를 드러냈다.
이어 “내가 어떻게 이 긴 인생을 살아야 하지.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상처가 아직 다 아물지 못한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노현희는 연극 무대에서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고 있다. 비극적인 소현세자빈의 일대기를 표현하기 위해 무용을 다시 배울 만큼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호평 받고 있다.
사진 = 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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