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과 김새론이 주연한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직접 꼽은 최고의 명장면 3가지와 미공개 스틸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정범 감독은 첫 번째 명장면으로 소미(김새론 분)를 구하려다가 부상당한 태식(원빈 분)이 옛 동료의 치료를 받은 후 담배 피우는 장면을 꼽았다. “‘아저씨’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이질적인 장면”이라고 설명한 이정범 감독은 “하지만 이 장면에서 태식의 따뜻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캐릭터의 복합적인 성격을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범 감독은 태식의 분노가 소미에 대한 걱정과 맞물리는 가구단지 신을 두 번째 명장면으로 선택했다. 그는 “전직특수요원으로서 태식과 꽃미남 배우 원빈의 거칠고 냉철한 모습이 처음으로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감독이 선택한 최고의 명장면은 ‘아저씨’ 원빈과 ‘원빈의 소녀’ 김새론의 재회신이다. 이정범 감독은 “태식과 소미의 관계에서 나오는 따뜻한 감성이 가장 극에 달하는 시점”이라며 “아역배우 김새론이 이 부분을 이해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너무 잘 해줘서 놀라웠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저씨’는 납치된 옆집 소녀 소미를 구하러 세상 밖으로 나온 아저씨의 이야기를 담는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임에도 불구, ‘아저씨’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전국 관객 350만 명의 고지를 넘기며 흥행 질주를 잇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오퍼스픽쳐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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