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아이패드로 그린 자화상을 공개해 예술적 감각을 인정받았다.
신동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그린 두 장의 그림을 게재했다. 긴 속눈썹이 인상적인 여성 그림 한 장과 도넛을 들고 어둡게(?) 웃음 짓고 있는 그림 한장. 놀랍게도 주인공은 모두 신동, 자기 자신이다.
그림에는 “아이패드로 그린 나의 그림실력 어때? 난 매우 뿌듯합니다”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사실 이 그림들은 사진을 밑에 깔고 그림을 그리는 ‘어플’을 이용해 완성된 것으로 사진의 특징을 그대로 포착해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동은 “이러다가 화가 되겠어!”, “너무 잘 그렸잖아”라며 감탄을 표하는 것과 동시에 “내가 이그림을 심사한다면…음, 오늘은 불합격 드릴게요”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그림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다재다능한 캐릭터, 연애에서 그림까지 OK”, “여자 친구 나리씨 얼굴도 그려주세요”, “이목구비를 정말 잘 표현 하신 듯”, “동동오빠 홍대 미술학원 가실거예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신동 트위터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