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제빵왕’에 도전을 선언했다. 동시에 탈퇴 이후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전 멤버 선미에게 “우리애기가 원한다면 내일 당장 구워주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예은 빵’의 첫 시식가는 선미로 당첨된 듯.
예은은 지난 8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빵왕의 멀고도 험한 길 시작. 재료비가 후덜덜”이라며 근황을 알렸다. 뒤이어 막내였던 선미가 트위터를 통해 ‘고구마 타르트’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자 “집에 계란이 없어서 오늘 못 구웠어. 내일 구워서 찾아갈게”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선미가 예전 막내의 모습 그대로 애교를 부리자 “우리애기가 원한다면. 기다려. 내일 당장 구워감”이라고 장담을 했다. 하지만 곧바로 “집에 파이틀이 없다. 브라우니 먹을래? 공부할 때는 단게 짱이야”이라는 귀여운 답글이 올라왔다.
선비는 “싫어! 고구마타르트 아니면 안먹을거야는 무슨! 주는대로 받아먹어야죠, 굽신”이라고 답했다. 약속은 지켜졌을까.
이틀 뒤 31 일, 약속 날짜를 못 지킨 예은의 변명은 귀여웠다. “집에 계란이 없어서 오늘 못 구웠다. 내일 구워서 찾아가겠음. 고구마타르트로 흐흐”
변함없이 서로에게 깊은 애정을 간직한 두사람의 모습에 팬들은 기쁨을 표했다. 지난해 1월 선미가 팀에서 탈퇴한 후 새멤버 혜림이 들어오고 나기까지 멤버들 간의 ‘불화설’과 각종 루머들이 확산된 것에 대한 팬들의 걱정은 컸지만 원더걸스의 우정은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예은트위터, 선미트위터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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