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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 강타, 온라인몰 ‘보수용품’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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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제7호 태풍 ‘곤파스’가 2일 오전 서울·경기 지역을 강타하면서 집안, 건물 보수에 나선 사람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옥션은 1일부터 2일까지(오전 기준) 외벽이나 지붕 등을 수리할 수 있는 각종 보수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7월 평균보다 6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 보수용 시멘트, 실리콘 등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옥션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헨켈 빨리굳는시멘트 1kg’ 제품은 가로세로 30cm 정도의 면적을 보수할 수 있는 용량으로 물에 괴어 바르면 10분 만에 굳어 손쉽게 보수할 수 있다.

물만 부어 사용할 수 있는 10kg 용량의 몰탈시멘트나 방수시멘트도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

옥션 판매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보수용 시멘트 판매량이 가장 두드러지게 늘고 있다.”며 “태풍뿐만 아니라 올 여름 잦은 폭우로 인해 예년보다 보수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균열보수용 실리콘과 방충망이 찢겨져 나간 집이 많아 쉽게 재단해 설치할 수 있는 DIY 방충망 주문량이 부쩍 늘고 있다.

이색 방수용품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특히 간편하게 보수가 가능한 방수테이프는 인기다. ‘부틸 방수테이프’는 이형지가 부착돼 있어 원하는 곳에 쉽게 접착시킬 수 있다. 벽면이나 창틀 틈새, 판넬·컨테이너 지붕, 찢어진 천막 등을 테이프만으로 간편하게 보수할 수 있어 찾는 손길이 늘고 있다.

빗 속에서 안전한 운행을 도와주는 자동차 용품들을 찾는 사례도 늘고 있다.

고바이카의 ‘레인아웃’은 스프레이 타입으로 비 오는 날 자동차 유리에 뿌려주면 코팅효과를 통해 선명한 시야 확보를 할 수 있다.

또 ‘김서림 방지제’는 비오는 날 차량 내부에 발생 하는 김(서리)을 방지해준다. 빗물 제거장치 ‘에어로바이저’는 우천 시 차량 사이드미러에 맺힌 빗방울을 제거해 줘 시야 확보에 용이하다.

그 외에도 옥션에서는 우산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차량용 우산꽂이’, 김서림 방지 장갑’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충일 산업용품팀 팀장은 “그간 태풍의 직접적인 피해가 많지 않았던 수도권 지역까지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 보수용품 판매량이 더욱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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