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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제2의 디지털 “‘미디어 빅뱅’의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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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제2의 디지털 시대로서 ‘미디어 빅뱅’의 시대다. 방송통신인터넷이 융합해 글로벌 미디어 경쟁시대가 도래했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7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서 김인규 한국방송협회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 방송관계자,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방송 역시 다른 분야와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우리 방송 산업은 기술과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이미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콘텐츠 분야는 아직 취약한 상태”라면서 “글로벌 보편성을 지닌 콘텐츠로 수준을 높일 것”을 이 대통령은 당부했다.

이는 산업화 시대와는 다르게 창의력과 상상력이 필요하며 국내 콘텐츠 시장을 넘어 글로벌 방송 산업으로 거듭나야할 것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디어 산업은 21세기 핵심적 신성장동력이자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인 일자리라면서 이 분야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방송인들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송은 한편으로 단순한 산업을 넘어 사회 전체의 공익을 생각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며 중추적 언론으로서 사회의 공기(公器)라고 표했다.

또한 보도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비춤으로써 ‘공정한 사회’의 구현에 기여해 주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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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세계로 도약할 것과 한류 열풍을 일으킨 수준 높은 콘텐츠와 방송 기술은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청와대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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