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넥슨은 오는 9일부터 ‘마비노기 국제 코스튬 디자인 공모전 2010’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중국, 대만, 북미, 홍콩 등 게임 ‘마비노기‘가 서비스되는 모든 지역의 1500만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다. ‘천옷’을 비롯한 4종의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해 마비노기 홈페이지에 게재된 견본파일 형식에 맞춰 디자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 기간은 9일부터 30일까지로, 수집된 작품들은 10월부터 각 국가별 게임마스터(GM)의 1차 심사를 받게 된다. 1차로 선정된 예선 통과작은 한국 개발팀의 2차 심사를 거치게 되며 각 부문별 3점, 총 12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된다.
발표는 11월 3일 각 지역별 마비노기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전 세계에서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 게임 내 정식 아이템으로 구현되며 수상자의 캐릭터 이름이 해당 아이템의 브랜드 명으로 사용된다.
지난 6월 22일로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는 2005년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북미, 유럽 등에 진출해 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