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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다이애나비 속옷광고 논란 가속화…‘사망 13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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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속옷광고가 전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를 떠올리게 하는 모델이 등장해 논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국 언론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현지시각) 중국의 한 속옷회사가 사망한 다이애나 비와 흡사한 외국모델을 등장시켜 속옷광고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광고 속 여인은 속옷만 입은 채 첼로를 연주하고 있다. 더욱이 “영국 왕실의 로맨스를 느껴보라”는 광고카피를 띄워 일부러 다이애나 비의 연상케 하는 마케팅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광고가 지난달 31일 공개돼,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망 13주기에 맞춘 것이라는 의혹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영국왕위 승계 순위 2위의 윌리엄 왕자와 3위의 해리 왕자를 낳아준 친어머니로 1997년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즉사했다.

사진 = 데일리뉴스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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