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딸들 옷장에 가두고 몹쓸짓한 ‘짐승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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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프리츨 사건(Fritzl case)’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중동부에 위치한 오하이오주 메디슨 타운십에 사는 한 남성이 지난 1년 동안 자신의 딸들을 옷장보다 작은 방에 가두고 지속적인 성폭행을 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실은 지난해 12월 그의 아내가 당국에 몇 년 동안 자신과 아이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신고해 밝혀졌다.

현지 경찰은 “아이들은 태어난 지 3개월 밖에 안 된 신생아부터 19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으며 두 아들과 다섯 딸이 있었다. 그들은 그 집에서 빨리 떠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미국 수사관들은 “소녀들은 1년 동안 옷장보다 더 작은 방에 가쳐 있었다. 그들은 화장실을 사용할 때만 나갈 수 있었고, 음식을 먹거나 옷을 갈아입을 때만 약간의 움직임이 허락됐다.”고 말했다.

이 기소된 남성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감옥에 16만 파운드(약 3억 원)의 보석금을 내야 풀려날 수 있다.

한편 ‘프리츨 사건’은 당시 72세의 오스트리아에 사는 요세프 프리츨이 자신의 친딸을 24년 동안 지하실에 감금하고 성폭행해 아이를 7명이나 낳았고 그중 한명을 방치해 죽인 것으로 친족 성범죄의 대표적인 예이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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