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직후 1분 만에 트위터에 23만6171건 관련글이 올랐다.
현지 언론은 “월드컵이 개막한 뒤 트위터에 오른 관련글에서 최고 기록이 세워졌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나 경기장에서 F조 예선 첫 경기를 가졌다.
메시는 후반 20분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결승골을 넣었다. 월드컵에 3회째 출전한 메시에겐 월드컵 2번째 골이다.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은 경기시작과 함께 트위터를 달궜다.
아르헨티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90분 동안 트위터에 달린 글은 무려 640만 건이었다. 다른 경기는 상대적으로 트위터 성적이 초라했다.
프랑스와 온두라스전의 경우 아르헨티나의 데뷔전에 이어 트위터 글 랭킹은 2위였지만 경기시간 중 트위터에 오른 관련글은 390만 건에 불과했다.
프랑스 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두 번째 골이 터진 직후 1분간 오른 트위터 글은 9만5212건에 그쳤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에서도 최고의 관심을 받는 선수라는 사실이 새롭게 증명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TV 캡처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