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방검조끼’ 실험하다 칼에 찔려 죽은 10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지나친 실험정신이 화를 불렀던 것일까? 영국에서 ‘방검 조끼(칼을 방어하는 조끼)’를 테스트를 하다가 실제로 사람이 죽는 일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뉴캐슬 인근 더럼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31살의 박스터가 크리스토퍼 베이커(18)의 가슴을 칼로 찔러 죽인 혐의로 기소됐었다. 당시 두 사람은 ‘방검조끼’의 성능을 실험하다가 이 같은 참사가 발생했다고.

뉴캐슬 크라운 법원의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다. 예전에 발생했던 일을 미처 알지 못했던 어리석은 결과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재판은 11월 29일로 연기됐으며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스터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친할아버지, 친부, 친삼촌’이 14세 소녀 강간, 임신 2
  • 회전하며 하루 8㎞ 북상…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 “성형수술 하느라 자리 비운 대통령, 탄핵해야”…검찰 조사
  • 도토리 먹던 다람쥐가…들쥐 사냥해 먹는 ‘육식 포식자’ 된
  • 월척인줄…필리핀 어부, 해상서 중국 것 추정 ‘수중 드론’
  • ‘어머니·여동생 4명’ 총 5명 잔혹하게 살해한 男, 아버지
  • (영상)남편이 여객기 추락 직전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인사
  • 제자리 빙빙돌던 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빙산’ 족
  • “집단 강간당하던 10대 소년 모습 생생해”…민주화 외쳤던
  • 범행 직후 모습 공개…‘산 채로 불타는 모습’ 지켜본 뉴욕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