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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과학자 “노화 스톱…불로장생 신물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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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투데이 방송 캡처
진시황의 평생의 꿈이자 소설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불로장생’이 현실에서 가능해질 수도 있겠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러시아투데이(RT.com)는 “러시아 과학자인 블라디미르 스쿠라체브(Vladimir Skulatchev)가 신체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항산화물질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교수는 “지난 40여 년동안 이 과정을 막는 항산화 물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수많은 시도 끝에 우리 연구팀은 노화를 멈추는 물질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기적의 물질은 이미 실험용생쥐 등에게 테스트를 거쳤고, 그들은 더 좋은 신체 조건으로 훨씬 오래 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신 물질의 실체와 작용원리 등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아울러 그는 이 연구를 마치는데 2년 이상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동료 과학자들도 블라디미르 교수의 이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벨상을 수상한 록펠러 대학의 건터 블로벨(Gunter Blobel) 박사는 스쿠라체브의 이론이 일리가 있다고 지지했다.

한편 인간의 몸은 산소와 반응하여 신진대사를 일으키고 에너지를 얻는다. 우리 몸 체수분 중에 포함된 산소의 99%는 인체에 무해하다. 하지만 신진대사를 통해 발생하는 산화물인 노폐물의 일부는 심각한 독성를 가지고 있다.



사진=러시아투데이 유튜브 영상 캡처

동영상=유튜브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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