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나운서가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 발음실수로 방송사고를 낸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전 아나운서는 “라디오 방송에서 협찬상품을 소개하던 중, 아동복을 잘못 발음해 ‘야동복을 협찬해주셨다’고 말했다”며 “그렇게 이야기하고 난 후, 20분 있다가 검색어로 야동복이 떴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다.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별명 ‘유두천사’ 때문에 생긴 방송사고 에피소드 한토막도 들려줬다. 전현무 아나운서의 말.
“’유두천사’ 라는 별명에 시달린 이후 유두라는 단어만 들어도 예민해졌다. 때문에 ‘How do you do?’(하우 두 유 두)라는 영어를 제일 싫어하게 됐다. 그 별명에 집착해 인도네시아 유도유노 대통령 이름을 ‘유두요노’라고 실수해 경위서까지 작성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은 KBS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아나운서 황정민 김경란 오정연 전현무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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