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을 "연예인이라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거절한 소개팅녀 우가희(26) 씨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9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일요일밤에-뜨거운형제들’(이하 ‘뜨형’)에서는 추석특집을 맞아 장기 거대프로젝트 ‘박휘순 장가보내기’가 공개됐다.
이날 개그맨 박휘순은 홍대 카페에 앉아 있던 미모의 일반인 여성 우가희 씨에게 다가가 연락처를 얻는데 성공했다. 우가희 씨는 이영애와 최지우를 닮은 외모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국 뉴저지 출신의 26살로 현재 솔로인 우가희 씨는 데이트 내내 박휘순이 하자는 대로 과감히 따라주는 등 배려 깊은 성격을 드러냈다. 특히 박휘순과 비오는 날 한강에서 데이트를 하며 맨발로 걸어 다니는 등 아바타 조종사들의 무리한 요구에도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박휘순과 ‘뜨형’ 멤버들까지 모두 우가희의 외모를 극찬하며 커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했지만 결국 그녀는 박휘순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그는 영상 편지를 통해 “연예인이라는 직업때문에 지속적인 만남은 부담스럽지 않았나 싶다”는 이유로 다음 만남을 정중히 거절했다.
모든 데이트 일정에 순순히 기쁘게 임하던 그녀가 마지막 결정에서만 의외의 선택을 하자 일부 네티즌들은 "박휘순이 연예인인줄 몰랐나?", "처음부터 얼굴만 알리려는 의도로 출연한 연예인 준비생 아니냐? ", "박휘순 가지고 놀았나? 어장관리 당한건가" 등 비판적인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우가희의 연락처를 따내기까지는 쌈디가, 이후 데이트를 마치기까지는 이기광이 박휘순을 조종했다.
사진 = MBC ‘일요일일요일밤에-뜨거운형제들’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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