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삼성 태블릿PC 갤럭시탭과 동일한 7인치 크기로 애플 아이패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美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2011년 1분기경 애플사가 7인치 크기의 아이패드를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로드맨앤드랜쇼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 했다.
외신은 이어 “애플은 화상회의 기능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애쇼크 쿠마 로드맨앤드렌쇼 연구원이 진단한 내용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7인치를 출시하려는 움직임은 기존 크기와 달리 e북의 편의성과 내비게이션 장착 등 휴대성이 더욱 용이해져 활용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견해다.
이 관계자는 또 애플 아이패드가 막강하다고는 하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한 삼성의 7인치 갤럭시탭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단순히 갤럭시탭을 대응하기 위한 크기 보다는 화상회의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패드의 크기가 9.7인치이며 갤러시탭에 탑재된 화상회의 기능도 아이패드에는 빠져있다.
한편 업계는 아이패드 7인치 출시여부에 가능성을 두고 애플사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