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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구이 만든 20대 엽기남자에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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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로 기르던 햄스터를 전자레인지에 넣어 구워버린 남자가 징역을 살게 됐다.

22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29세 영국 남자가 애인과 싸움을 하다 홧김에 햄스터를 전자레인지에 넣어 숯으로 만든 혐의로 징역 9주를 선고받았다.

남자는 최소한 형량의 절반을 채워야 가석방될 수 있다.

남자는 “취중에 애인과 싸움을 하다 우발적으로 벌인 일이다. (죽인 햄스터는) 내가 기른 최고의 애완동물이었다. 결코 햄스터를 죽일 뜻은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법원은 단호하게 중징계(?)를 내렸다.

법원은 그러나 “매일 술에 취하면서도 이런 일을 벌이는 사람은 드물다. 고의가 인정된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남자에게 5년간 애완동물을 키워선 안 된다는 금지명령을 내렸다.

영국에서는 최근 한 여성이 고양이를 산 채로 쓰레기통에 버려 거센 비난을 산 바 있다. 버려진 고양이는 15시간 만에 구조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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