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트위터세계에 입문하면서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kyuline’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진짜 이경규의 트위터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경규는 지난 24일 후배 개그맨 윤형빈의 도움으로 트위터를 개설했다. “시작”이라는 짧은 글을 남긴 뒤 25일에는 “안녕하세요. 이경규입니다. 트위터가 아직은 서툴러요. 간단하게 인사만 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윤형빈은 이경규가 트위터를 시작하자마자 “규사마님 트윗시작! 모두 달려가 팔로우 꾹 누릅시다”라며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 트위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트위터가 개설된 24일 보다 앞서 포털사이트에 등록됐던 또 하나의 ‘이경규 트위터’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문제가 된 트위터에는 “내일 러브스위티 첫 녹화”, “성주야 이제 대세는 다시 나다” 등 간단한 근황 소개가 남겨져 있다.
특히 “셀카는 어떻게 찍는거야? 대체?”, “화성인 녹화, 나도 이렇게 진지하다. 그들과 대화하면서 배우는게 많다” 등 짧은 소감과, 직접 찍은 듯 한 셀카가 공개돼 있어 ‘진짜 이경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트위터를 방문한 네티즌들 역시 “이경규님 트위터군요”, “반갑습니다! 이경규 아찌 짱”, “남자의 자격 기대하고 있어요” 등 인사말을 건네고 있으며, 3월 26일 이후의 글은 올라오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트위터 ‘@kyuline’ , 이경규 트위터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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