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스마트폰의 활성화에 따라 ‘Daum 코드’가 스타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다음은 보아, 투애니원(2NE1)과 같은 국내 스타들의 앨범, 뮤직비디오, 인터뷰 영상 등의 정보를 ‘Daum 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서비스하고 있다.
또 스타의 정보가 입력된 ‘Daum 코드’를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 있는 디지털뷰, 다음 뮤직, 스타 앨범, 포스터 등 다양한 채널에 노출하고 있다.
가수 보아는 지난 8월 신작 앨범 발표와 함께 앨범 정보 및 뮤직비디오 등이 담긴 ‘Daum 코드’를 디지털뷰, 웹, 앨범, 포스터, 버스 광고 등에 게재했다. 최근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투애니원(2NE1) 역시 ‘Daum 코드’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다음 측은 내달 5일 열리는 SBS슈퍼모델대회에도 ‘Daum 코드’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회 정보 및 본선 진출자 36명에 대한 개인별 프로필이 담긴 ‘Daum 코드’는 대회 현장의 대형 스크린, 방송화면, 화보집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Daum 코드’를 스캔하면 참가자별 소개영상과 스페셜 화보 등 풍부한 모바일 부가자료를 볼 수 있고 실시간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금동우 다음 모바일전략팀장은 “QR코드의 활용성이 높아지면서 기업, 연예인,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가 들어오고 있다.”며 “향후 모바일과 QR코드의 강점을 살려 더욱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최근 QR코드(QRoo QRoo) 및 증강현실(ARoo ARoo)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인투모스의 지분을 인수해 150만명 이상의 코드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확보상태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