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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 동족도 잡아먹어…증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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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사나운 육식공룡 중 하나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이하 티렉스)가 동족도 잡아먹었다는 증거가 나와 눈길을 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이전에 몬태나주에서 발굴되었던 6500만 년 전 공룡화석 더미에서 티렉스의 이빨에 의해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깊은 V자형 자국이 난 17개의 화석을 발견했고 이중 4개가 티렉스의 뼈로 밝혀졌다고.

연구팀을 이끈 니콜라스 알 롱그리치 교수는 “완전히 성장한 티렉스들이 서로를 사냥하긴 힘들지만 서로 싸우다 상대방이 죽으면 먹이로 삼았을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동족 포식은 특히 대형 육식동물 사이에서는 흔한 자연 현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에 실렸다.

사진=데일리 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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