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쇼핑몰 한가운데서 단잠…스페인 낮잠자기 대회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지난 14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개막된 낮잠 자기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1라운드에선 18분 동안 단잠을 잔 47세 남자가 1등을 차지했다.

30유로짜리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은 1등 남자는 “소란스럽고 불편한 자리였지만 문제없이 곧바로 잠들 수 있었다.”면서 “단잠을 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점심식사 후 잠깐 낮잠을 자는 건 스페인과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라틴아메리카의 오랜 전통. 하지만 최근 들어선 생활의 리듬이 빨라지면서 낮잠의 전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대회는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휴식의 일환으로 낮잠의 전통을 살리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스페인의 한 쇼핑몰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회는 라운드로 구분한 예선에 이어 각 라운드 1등이 참가하는 결선이 열린다. 참가자는 모두 360명.

말 그대로 잠을 자는 대회다. 쇼핑몰 실외공간에 놓인 소파에 누워 잠을 자면 된다. 주변으론 사람들이 지나가고, 쇼핑몰 배경음악이 흐르는 등 소란스런 환경에서 얼마나 단잠을 자는가가 승부를 가른다. 주어진 시간은 20분.

잠의 깊이에 관계없이 가산점을 받을 수도 있다. 코를 골거나 좀처럼 볼 수 없는 독특한 자세로 잠을 자면 된다.

코를 고는 소리도 가산점 평가에선 변수가 된다. 소리가 클수록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대회 측은 정밀한 평가를 위해 대회장에 데시벨 측정기까지 설치하고 소리를 재고 있다.

눈에 띄는 잠옷을 입고 대회에 출전해도 보너스 점수를 챙길 수 있다.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생선으로 만든 콘돔?…중국 여성들의 ‘고약한’ 피임 방법 모
  • 현직 女경찰관, 다른 여성 성폭행하며 ‘이 말’ 건네 충격
  • “목 졸려 숨진 성착취 피해 소녀들?”…엡스타인 ‘비밀 목장
  • “지각 숨기려 성폭행당했다”…거짓말로 동료 경찰 체포시킨 英
  • 부동산 업계 뒤흔든 ‘집단 성폭행’ 사건…“피해 여성 60명
  • “한국 사드까지 뺐는데”…미 5함대 본부 피격, 방공망 ‘탄
  • 쫓기는 트럼프, 결국 ‘레이저 무기’ 꺼냈다…“다급한 상황
  • “성매매 업소 12번 논란”…교황 결국 결단, 주교 해임
  • “‘초록색 모유’ 나왔다”…30대 女, 수유 중 깜짝 놀란
  • “트럼프 통화 중 16세에 마사지 요구”…엡스타인 새 FBI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