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공포영화? 도심 가로수에 시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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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영화의 한 장면?

중국 상하이의 길거리 한복판에서 영화와 같은 사건이 벌어져 시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마치 공포영화 또는 스릴러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이 사건은 한 남성이 시내 한복판의 아름드리나무 꼭대기에 목을 매달려 숨진 채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신고가 접수된 것은 2일(현지시간) 아침 6시 5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대는 나뭇잎이 앙상한 나무 위에 한 남성이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상하이를 대표하는 관광지역인 와이탄(外滩)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른 아침 거리 미화원이 나무에 겨울 외투가 걸려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다가갔다가 사람임을 확인하고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고, 오전 11시 쯤 소방대가 이를 끌어내렸다.

나무에 걸려있던 남성은 중년으로, 구조대가 출동한 당시 이미 목숨이 끊어진 후였다. 또 남성의 몸에서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어떤 자료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목을 매 자살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신분 및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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