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 제작보고회 MC 박경림은 최강희에게 “동안 외모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강희는 “관리 안 한다. 타고 난 것 같다”고 자신감 넘치는 대답을 내놓아 여성 참석자들의 부러움과 ‘망언’ 원성을 한 몸에 받았다.
최강희는 이어 “동안외모 관리에 대한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았다”며 “정말 관리를 안 하기 때문에 할 말이 없어서 앞으로 물어보면 ‘타고났다’라고 말해야지 생각했다”고 웃었다.
또한 “스킨케어는 받지만 나머지는 하고 싶은 대로 하며 몸과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최강희는 “식사도 잠도 하고 싶을 때 하고, 하기 싫을 때 안 한다. 스트레스보다 마음의 자유가 더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최강희는 44 사이즈의 날씬한 몸매를 공개하며 “예전에는 마른 다리가 콤플렉스였는데, 요즘에는 사람들이 날씬한 다리를 좋아하는 것 같아 고민을 덜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희는 또 “미니홈피 일촌 신청을 받으면 상대방 홈피를 살펴 보고 내 사진이 없으면 일촌 신청을 거절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루 앞선 7일엔 배우 송승헌이 지나친 겸손함을 떨다 망언 스타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시네마테크 기금마련 광고 촬영중인 송승헌 주진모 김강우를 만났다.
이날 송승헌은 “본인도 잘 생긴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 “잘생기지 않았다. 나는 모르겠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잘생겼다고 한다”며 미소 지어 망언 스타대열에 합류했다.
서울신문NTN ntn@seoulntn.com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DB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