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TVB 방송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왕조람(30)이 지난 8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2005 미스 차이니즈 인터네셔널’의 우승자 출신의 방송인 리야난(26)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으로 인정했다. 왕조람은 최근 이 여성과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왕조람은 3년여에 걸쳐 리야난에게 구애를 펼쳤고, 지난 1년 전부터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커플은 남자의 키가 162cm 단신인데 반해 여자의 키가 무려 180cm나 돼서 중국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왕조람은 “그녀는 내 키가 전혀 작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 내 여동생과 어머니를 만났다.”며 “이번 콘서트를 개최하는 벤쿠버에 도착하면 그녀의 가족들을 만날 것이다.”고 전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장 남자로 유명세를 탄 왕조람은 “여자 친구가 내 몸매를 질투해 여자 흉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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