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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표정 연기는 한석규 오빠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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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의 표정연기에 ‘역시 오빠 최고!’라고 생각했다.”

배우 김혜수가 영화 ‘이층의 악당’(감독 손재곤)에서 호흡을 맞춘 한석규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1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이층의 악당’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혜수는 이날 완성된 영화를 처음 봤다며 “영화를 찍는 내내 빨리 스크린에서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김혜수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나와 한석규가 숨바꼭질을 하듯이 찍은 지하실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면은 영상으로 표현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척 재미있게 그려졌다”고 말했다. 이에 한석규는 “그 장면의 나와 김혜수는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혜수는 “극중 한석규의 표정 연기가 아주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내가 분한 연주와 딸 아이, 건달을 대할 때,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만큼 다양해서 ‘역시 오빠 최고!’라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김혜수는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손재곤 감독에 대한 칭찬도 전했다. 그는 “영화를 보며 감독님께 너무 잘 찍었다는 얘기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자리한 손재곤 감독은 쑥스러운 듯 김혜수의 어깨를 밀어내 객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11월 25일 개봉 예정인 ‘이층의 악당’은 소설가를 사칭한 창인(한석규 분)이 신경쇠약의 독설가 연주(김혜수 분)의 2층집에 들어오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서스펜스 코미디다. 김혜수는 한석규와 함께 코믹 호흡을 맞추며 180도 달라진 캐릭터를 선보인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사진 현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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