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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에 모차르트 음악 들려주면 당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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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나 농작물에 클래식 같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을 들려주면 잘 자란다는 말을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봤을 거다.

일본의 한 과일 업체는 바나나를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이용한다고 25일 일본 영자신문 재팬타임즈가 전했다.

도쿄 시 주오 구 세이카에 위치한 이 회사는 필리핀에서 배달된 미숙성 상태의 바나나를 일주일 동안 숙성시킨다.

이때 숙성실에서 스피커를 통해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 17번이나 피아노 협주곡 D 장조 등 클래식 음악들을 들려준다고.

회사 관계자인 이사무 오쿠다는 “우리는 바나나에 음악을 들려주면 당도를 높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소비자들 역시 동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바나나는 지난 7월 도쿄 지역에 ‘모차르트의 바나나’라는 상표를 달고 출시됐으며, 매출은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한편, 한국의 농촌진흥청 역시 지난해부터 농작물에 좋은 음악을 들려줘 생산성을 높이는 ‘그린음악농법’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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