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세계

‘수영 잘하는데?’…맹호들의 수중 고기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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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고양이과 동물은 물을 두려워하지만 그렇지 않은 녀석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테마파크 식스플래그 디스커버리 킹덤(Six Flags Discovery Kingdom)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호랑이무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호랑이 대부분은 더위를 식힐 때만 물을 조금 묻히지만 이 수영선수급 호랑이들은 아예 수영장에 잠수해 물놀이를 즐긴다.


리더인 벵갈 백호 오딘(9)과 시베리안 황호 페도르(6)는 이들 무리 중에서 가장 수영을 좋아하며 다른 호랑이들도 수준급의 수영 실력을 보여준다. 또한 8개월 된 새끼 호랑이들 역시 수영을 즐기고 있다고.

이에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몇 년 전 쿠마라는 한 호랑이가 수영장에 뛰어들길 좋아했다. 다른 녀석들도 따라 하기 시작했고 이젠 모든 호랑이가 수영을 즐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젠 녀석들에게 어떤 권유도 하지 않지만, 때론 녀석들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고기 덩어리를 던져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녀석들은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이라며 “관람객들 역시 녀석들의 행동을에 즐거워 한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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