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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소년 유인 감금한 뒤… ‘뱀파이어男’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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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의 이마에 흉기로 글자를 새겨 넣은 죄로 체포된 한 남성이 자신을 뱀파이어라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은 “미국 앨라배마주 개즈던시에서 2급 폭행죄로 체포된 에반 프란시스 브라운(20)이 자신을 뱀파이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개즈던 경찰 측에 따르면 브라운은 지난 7일 체포됐다. 수사 과정에서 사탄 숭배를 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난 브라운은 그들 사이에서 ‘뱀프(Vamp)’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져 있다고.

형사 마이크 후크는 “브라운은 지난 10월 17세 소년에게 게임을 하자고 유인한 뒤 감금하고 흉기를 불에 가열해 소년 이마에 알파벳 V를 새겨 넣었다. 또 소년의 얼굴과 팔을 담뱃불로 화상을 입혔고 구타를 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병원으로 후송된 소년을 통해 경찰은 용의자가 로즈우드 레인에 거주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악마 숭배 등의 증거물을 확보해 브라운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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