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가 임박한 새로운 형태의 신차 ‘벨로스터’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1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인 유튜브에 13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올리고 벨로스터의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벨로스터의 공식적인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벨로스터 공식 웹사이트(http://www.hyundaiusa.com/vehicles/2011/veloster)를 열고 내년 1월 10일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타켓으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13초에 불과한 티저 영상이지만 현대차는 벨로스터에 적용될 직분사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 40MPG(약 17km/L) 연비, LED를 활용한 블루 링크 커넥티비티 기술을 자막으로 설명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벨로스터의 전면 실루엣도 살짝 드러난다.
벨로스터의 차체는 미니 클럽맨과 같이 옆문을 비대칭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 쪽은 1개, 조수석 쪽은 뒷좌석까지 2개의 옆문을 적용해 승강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킨다.
현대차 벨로스터는 내년 2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