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아기 기저귀 속 녹슨 ‘칼날더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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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이 사용하는 기저귀 속에서 녹슨 칼날 더미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동방방송은 “아들이 사용하던 기저귀 안에서 녹슨 금속 이물질을 발견한 부부가 제조업체와 보상금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중국 광둥성 포산에 사는 판씨 부부는 태어난 지 38일 된 아들이 계속 울어 기저귀를 확인해 보니 녹슨 칼날 더미를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판씨는 “30위안(한화 약 5000원)짜리 기저귀 때문에 내 아들이 다쳤다. 아들의 엉덩이가 이틀 동안이나 빨갛게 부어 있었다.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의 주장을 따르면 기저귀 팩 구입당시 단단히 밀봉된 상태여서 이상 여부를 확인 할수 없었고, 녹슨 칼날과 접촉한 아들의 건강이 걱정된다고.

이에 회사의 고객서비스 전문가는 “테이프 컷팅 시스템의 칼날이 사고로 들어갔던 것 같다.”며 “기계가 워낙 빠르게 돌아가기 때문에 직원들이 미저 확인하지 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회사 측을 따르면 소비자 보호 규정에 따라 보상금은 기저귀 소매 가격의 4배인 120위안밖에 줄 수 없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 2000위안(한화 약 35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한편 판씨 부부는 보상금으로 3만 위안(한화 약 500만원)을 지불하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 협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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