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손명은이 결혼에 앞서 훈남 예비신랑을 공개했다.
손명은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예비 신랑과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100일도 안남았다. 다이어트 하자. 꿈은 이루어진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다이어리에 “다이어트, 다이어트, 다이어트 어떻게 하는 거니. 당췌 너랑 난 이루어질 수 없는거니”라며 조급한 심정이 깃든 짧은 일기를 작성하기도 했다.
손명은의 거듭된 다이어트 다짐은 기적 같은 웨딩마치를 위한 것. 손명은의 현재 미니홈피 메인글은 “명은이도 시집가는 기적 같은 세상”으로 예비신부의 설렘을 엿 볼 수 있다.
손명은은 2011년 2월 19일 여의도 KT홀에서 3살 연상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하기 위한 다이어트 삼매경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신을 응원 합니다”, “다이어트 꼭 성공하세요!”, “남자친구 너무 훈훈합니다”, “살짝 샘도 나고 부럽기도 하다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손명은은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 코너 ‘맨발의 코봉이’로 얼굴을 알리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사진 = 손명은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전설기자 legend@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