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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리가 4개?” 페루서 태어난 미운 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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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남미대륙에서 ‘미운 오리새끼’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페루 포르베니르 지역 마을 알토 프루힐로라는 곳에서 다리가 넷인 오리새끼가 최근 태어났다. 주인은 네 다리를 갖고 세상에 나온 오리에게 ‘미운 오리새끼’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그러나 이름과 달리 오리는 마을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는 마스코트로 떠올랐다. 산체스라는 이름을 가진 여주인에 따르면 네 다리 오리는 태어날 때부터 난산(?)이었다. 스스로 알을 깨지 못해 주인 가족들이 오리알 껍질을 부숴줘야 했다.

사람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걸어나온 오리는 엉덩이 쪽에 다리가 2개 더 붙어 있었다.

산체스는 “한동안 성당에 가지 않았는데 어쩌면 종교를 멀리한 데 대해 신이 경고를 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동물병원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노란자가 두 개 있는 쌍란이었거나 선천적인 기형일 수 있지만 앞으로 오리가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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