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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총맞은 男, 재채기에 총알 튀어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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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총을 맞아 병원에 실려갔던 한 남성이 재채기 한 번으로 총알이 튀어나와 목숨을 구하는 기적 같은 일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탈리아 유명 타블로이드지 ‘젠떼’에 기재된 행운의 주인공 다르코 산게르마노(28)를 소개했다.

산게르마노는 지난 1일 자신의 여자 친구와 새해 첫날을 보내기 위해 나폴리에서 열린 신년 파티에 참석했다가 갑자기 발생한 총격전에 휘말려 머리에 총탄을 맞았다.

그러나 산게르마노는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을 때까지도 의식이 멀쩡했고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재채기하자 총알이 코 속에서 튀어나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산게르마노 머리에 박혔던 총알은 오른쪽 관자놀이 뼈를 뚫고 들어가 안구 뒷면을 스쳐서 코뼈에 박혔었다.

담당의사 시드 베르로네는 “지금까지 이탈리아에서 이런 경우는 들어본 적 없다.”며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매우 희귀한 사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행운아’ 산게르마노는 약간의 투통을 호소했지만 시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페이스북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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