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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CCTV뉴스도 짝퉁?…또 인터뷰 조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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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영채널 CCTV뉴스가 인터뷰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CCTV는 2년 전에도 인터뷰를 조작했다가 문제가 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거센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의 커뮤니티 사이트 수십 곳에는 “CCTV 뉴스조작, 실망스럽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내용은 지난 7일(현지시간) 방송된 CCTV뉴스에 실린 학생과 직원의 인터뷰가 조작됐다는 것이었다.

이날 CCTV는 실내 흡연을 규제하는 ‘간접흡연 규제법’에 관한 내용을 다루면서 학생과 회사원 등의 인터뷰를 실었다. 네티즌들의 주장에 따르면 인터뷰를 한 남성이 남학생이라고 소개됐지만 사실은 모 기업의 직장인이었다.

더욱이 같은 기사에서 나온 회사원들이 컴퓨터를 하는 영상에는 문제의 남성의 뒷모습이 그대로 노출돼 많은 네티즌들은 CCTV뉴스가 다분히 의도적으로 이 회사원의 신원을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젠 뉴스가 아니라 드라마라고 불러야 겠다.”, “보도 영상까지 짝퉁인가.”란 자조적인 댓글로 이번 조작의혹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번 사건에 네티즌들이 더욱 허탈해 하는 이유는 2009년 6월에도 CCTV가 인터뷰를 조작했다가 파문을 일으킨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CCTV의 시사보도프로그램 ‘자오뎬팡탄’(焦点訪談)은 중국구글을 통한 음란물 유통실태를 집중 보도하면서 이 프로그램의 제작 인턴사원을 일반 대학생인 것처럼 내세워 “친구가 구글을 통해 음란사이트를 접한 친구가 정신이 불안정해졌다.”고 구글에 비판적인 인터뷰를 내보낸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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