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30세女 “첫날밤 팔아요”에 길거리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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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몇 차례 뜨거운 논란이 된 ‘처녀성 팔기’를 현실에서 실천한 중국 여성이 등장했다.

30세 미혼이라고 밝힌 여성은 “이를 계기로 멋있는 남성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지만 별다른 수확을 거두지도 못한 채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만 받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중국 언론매체 신민망(新民网)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원저우 시내 중심가에 노란색 재킷을 입은 긴 머리의 여성이 모습을 드러내 일대 소란을 빚었다.

“2만 5800위안(약 430만원)에 첫날밤을 보내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담은 핑크색 피켓을 번쩍 든 여성은 30세 미혼이란 사실을 빼고는 대부분의 개인정보는 밝히지 않은 채 묵묵히 남성들을 기다렸다.

일부 시민들이 다가와서 휴대전화기로 사진을 찍는 등 호기심을 보이긴 했지만, 정작 이 여성의 바람대로 남성들이 관심을 보이는 일은 거의 없었다.

현지 기자가 이같은 파격적인 일을 행동에 옮긴 이유를 묻자 이 여성은 “친구가 오랫동안 솔로로 지내온 나에게 충고를 해줬다. 나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착하고 매력적인 남성을 만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 길거리로 나오게 됐다.”고 대답했다.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피켓을 들고 서 있던 이 여성은 결국 근처 은행의 경비원들에게 제지당한 뒤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지역 경찰들은 “정확한 금액까지 명시한 채 첫날밤을 판다고 명시한 건 불법적 성매매이기 때문에 다시 이런 일을 벌이면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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