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달이 찌그러졌다!… 우주정거장서 본 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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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보는 달과 지구 밖에서 보는 달은 어떻게 다를까.

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이탈리아 우주인 파올로 네스폴리(53)가 지구너머로 달이 뜨거나 지는 ‘월출(月出)·월몰(月沒)’을 촬영해 인터넷에서 공개했다.

이 사진은 네스폴리가 지난주 촬영한 것으로 지구에서 올려다 볼 때와는 달리 달이 완전한 구형이 아닌 다소 찌그러진 형태를 하고 있어서 더욱 신비롭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이는 빛의 굴절 때문에 벌어진 현상으로 물이 가득한 유리컵에 연필을 넣으면 굴절돼 보이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우주 블로그 ‘배드 애스트로노미’(Bad Astronomy)의 필 플레이트는 “달이 우주의 진공 때문에 굴절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8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한 항공우주 엔지니어 네스폴리는 6개월 과정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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