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건강잡지 ‘셰이프’와 ‘맨스 피트니스’는 공동으로 남녀 1200명을 상대로 성생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여성 중 약 80%가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로 인해 애인과 더 빨리 잠자리를 갖게됐다.”고 답했으며 남성은 약 60% 정도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중 약 38%는 “첫 데이트에서 상대방 남성과 잠자리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임상심리학 박사 벨리사 브래니치는 “문자 메시지 등 모든 소셜 네트워킹은 (자주 연락을 주고 받기 때문에) 오래 사귀었다는 착각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인들이 서로 연락을 주고받을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수단은 문자 메시지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모든 여성이 전화보다 문자 메시지를 선호한 반면, 남성은 약 39% 정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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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