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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목격담 직후 ‘물고기 떼죽음’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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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연적인 현상일까 단순한 우연에 불과할까.

콜롬비아의 한 마을에서 UFO(미확인비행물체) 목격담이 이어진 직후 늪지대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배를 드러낸 채 사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져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북부 바란케베르메하의 르아니토란 한적한 마을에서 난데없는 UFO출현 소동이 벌어졌다. 주민 10여 명이 의문의 비행체가 강한 빛을 내며 하늘을 20여 초 떠돌다가 사라졌다고 신고한 것.

더욱 미스터리한 일은 다음날 벌어졌다. 멀쩡했던 늪지대에 물고기 2000여 마리 사체가 수면으로 떠올랐다. 일부 전문가들은 강추위 때문에 물 속 산소농도가 떨어지면서 물고기 떼죽음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으나 마을 주민들은 “UFO목격설과 어떤 연관이 있을 것”이라며 공포에 떨었다.

실제로 일부 마을주민들은 죽은 물고기의 비늘과 지느러미 등지에서 화상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주장해 더욱 공포를 자아냈다.

이에 대해 콜롬비아 환경당국은 일각에서 제기된 초자연적 의혹을 배제했다. 환경 관리당국의 대변인 아이작 로페즈는 “물고기 떼죽음의 과학적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 습지를 대대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월부터 스웨덴ㆍ미국ㆍ영국ㆍ뉴질랜드 등지에서 새ㆍ어류 등의 집단폐사가 벌어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이렇다 할 과학적 규명이 나오지 않으면서 지구 멸망설, 군부대의 비밀무기 실험설 등 온갖 추측이 등장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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