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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게이 전용 맥주’ 출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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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게이 전용 맥주가 출시돼 화제다.

멕시코 중서부 할리스코에 본사가 있는 맥주회사 보데가12가 최근 시장에 게이를 위한 전용 맥주를 내놨다. 성소수자를 위한 전용 맥주가 나온 건 세계에서 처음이다.

이름 뿐인 전용맥주가 아니다. 꿀을 넣고 약간 신맛을 내는 등 회사 나름대로 조사한 성소수자 특유의 입맛에 맞춘 제품이다.

현지 언론은 “맥주가 게이의 입맛에 딱 맞는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며 “1차분으로 500상자를 만들었으나 이미 주문이 예정된 생산량을 초과했다.”고 전했다.

회사가 이색적인 맥주를 시장에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7년 보데가12는 마약 카르텔 조직원을 위한 전용 맥주 ‘말베르데’를 선보여 화제가 됐었다.

말베르데는 부자들의 돈을 훔치거나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곤 했다는 멕시코의 전설적 강도다. 멕시코판 로빈 훗의 성을 브랜드화 한 이 맥주 역시 불티나게 팔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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