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2AM 조권, ‘깝권’의 속사정 눈물고백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그룹 2AM 멤버 조권이 눈물을 보이며 데뷔 초 살인스케줄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고백했다.

조권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8년간 기약 없이 이어진 연습생 시절 겪은 마음고생과 부모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조권은 “연습생을 거쳐 데뷔한 날, 처음 번 돈 20만원을 들고 신나게 집에 갔다. 그런데 어머니가 한 겨울에 찬물로 머리를 감고 계시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조권 가족이 살던 지하 단칸방은 보일러가 망가진 상태였고 하루가 멀다하게 빚쟁이들이 찾아와 해코지를 하던 때였다. 어머니는 고막까지 다쳐 소리를 못들을 정도.

조권은 “데뷔를 했는데도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그래서 매니저한테 가능한 모든 예능과 행사를 잡아달라고 부탁했다”며 “간혹 팬들이 무리한 스케줄이라며 회사에 항의했지만 사실은 그런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렇게 이를 악물고 ‘깝권’으로 방송에 출연한 결과 광고 출연 제의가 밀려들었고 10년 만에 부모님께 집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환하게 웃음 지었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장하다 조권” “네 노래에서는 라일락 향기가 나” “고생하고 큰 아이들에게서는 반짝반짝 빛이난다” “나까지 울컥해서 울 뻔 했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강심장’’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18세 女, 남편 사망 후 산 채로 화장됐다…‘순장’ 강요한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충격적인 ‘아기 공장’ 적발…“20여명 합숙하며 돈 받고 출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부부 강간’은 성폭력 아니다”…‘강간 공화국’ 인도 법원
  • 11살 때 ‘성노예’로 IS에 끌려간 소녀, 10년 만에 ‘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