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애플사 주식, 4분만에 100억달러 떨어진 이유는?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애플의 주가 총액이 단 4분 만에 100억 달러나 떨어졌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1일 보도했다.

애플사 주식은 현지시간 지난 10일 오전, 주당 360달러에 육박해 곧 엑손모빌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주가 총액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 모았다.

하지만 오후 1시 39분 경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고 불과 4분 만에 351달러까지 하락하면서 99억에 달하는 애플 주식가치가 물거품이 됐다.

주식 전문가들이 애플 주식이 급락한 원인을 찾지 못한 가운데, 주식 분석가 앤디 자키는 CNN과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갑작스러운 주식 하락은 정상적이지 않다.”면서 “분명 뭔가가 있는 것 같지만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애플과 관련된 이슈로는 아이폰 서비스를 개시한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판매망이 예상보다 적다는 것과, 스티브 잡스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루머 두 가지다.

하지만 잡스의 건강악화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도리어 자택에서 업무 지시를 내릴 만큼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주식의 폭락원인이 여전히 베일에 감춰진 가운데, 일부에서는 주가조작을 위한 ‘작전’이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마치 최근 침몰한 듯…100년 전 수심 400m에 수장된 美
  • 시신이 눈을 ‘번쩍’…관에서 ‘되살아난’ 여성, 아수라장 된
  • (영상) 죽은 ‘백두산 호랑이’가 바다에 둥둥…어부들이 사체
  • 푸틴의 ‘쇼’에 전 세계가 속았다…“대규모 공세 준비 정황
  • “어른들이 미안해”…10살 성폭행 피해 소녀, 4시간 병원
  • “7월, 일본에 대재앙 온다” 예언에 여행 취소 줄줄…코로나
  • 미성년자 강간범 석방한 법원, 황당 이유…“피해자와 결혼 약
  • 러시아군의 잔혹함 어디까지…포로 몸에 새겨진 충격적 문구 내
  • (영상) 푸틴, 피눈물 흘릴 듯…‘2700억짜리’ 러軍의 가
  • “중국이 고구려 지배, 결정적 증거 찾았다” 주장…우리 정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