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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어린이, 집안 돈 가져다 학교에서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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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어린이가 집안에 숨겨져 있던 거금을 찾아내 학교에서 뿌렸다. 허겁지겁 출동한 경찰이 수습에 나서 돈은 대부분 회수됐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남부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이 부모의 돈을 펑펑 뿌리며 선심을 쓴 통 큰 소년.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최근 소년은 아버지가 매트리스에 숨겨놓은 현금 4만 셰켈(약 1500만원)을 찾아내 돈다발을 갖고 학교에 갔다.

소년은 친구들에게 100셰켈과 200셰켈짜리 지폐(각각 약 3만원과 7만5000원에 상당)를 나눠줬다.

예상치 않은 돈벼락(?)을 맞은 친구들 사이에선 환호가 터졌다. 교실이 웅성웅성하자 달려온 교사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학생들은 저마다 고액(?) 지폐를 들고 있었다.

학교의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은 즉각 소지품검사를 실시, 학생들의 가방까지 조사해 소년이 뿌린 돈을 걷어들였다. 지폐를 걷어들인 후 세어보니 비는 돈은 우리나라 돈으로 50만원 정도였다.

현지 언론은 “소년이 약간의 유리구슬을 사는 데 쓴 돈, 친구들에게 나눠준 뒤 찾지 못한 돈을 포함하면 대부분이 회수됐다.”며 “소년의 아버지가 돈을 되찾은 뒤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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