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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고층빌딩 정복”…폴란드男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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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한 대로 유럽의 고층건물을 차례로 정복하는 남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폴란드 출신 크리스티안 허바가 최근 186m 높이의 건물을 자전거로 올랐다. 정복한 건물은 스페인 베니돔에 있는 52층 규모의 발리 호텔.

그는 자전거에 올라선 채 페달을 돌리지 않고 중심을 잡으며 퉁기듯 계단을 뛰어오르는 식으로 19분27초 만에 빌딩 꼭대기에 도달했다. 그가 921개 계단을 2-3개씩 뛰어오르며 단숨에 정상(?)에 등극했다.

그는 호텔을 정복(?)한 후 “상당히 힘들지만 또하나의 기록을 남기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호텔 직원과 손님들이 이름을 부르고 박수를 치며 응원해준 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안이 이색적인 스포츠를 시작한 건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이다. 조국 폴란드의 고층빌딩을 차례로 정복한 후 그는 활동무대를 유럽 전역으로 넓혔다.

지난해 10월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밀레니엄타워(50층)의 꼭대기에 올라 화제가 됐다.

그는 “다음 번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63층 건물을 오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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