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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중계하다 대성통곡한 ‘편파해설’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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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한 축구 전문가가 자신이 해설을 담당하는 팀이 수세에 몰리자 중계 도중 대성통곡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16일 10-1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맞붙은 AC밀란과 토트넘의 경기를 중계하던 티치아노 크루델은 갑자기 눈물을 쏟아냈다.

평소 AC밀란의 전담 캐스터로 활동해 온 티치아노는 토트넘의 스트라이커가 경기 종료 10분 전 골을 넣는데 성공하자 갑자기 굳은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AC밀란이 후반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할 때부터 목소리를 높여가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 그는(동영상 4분 부터) 결국 안경을 벗고 얼굴을 감싸기에 이르렀다.

경기 종료 직전, AC밀란의 골이 반칙으로 판명되자 티치아노는 급기야 바닥에 무릎을 꿇고 대성통곡을 하기 시작했다.(동영상 7분 10초부터)

이에 패널로 참석한 또 다른 해설가들은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해설가로서 지나치게 감정을 표현하는게 아니냐”고 지적하는 한편, 일부는 솔직한 감정표현과 열정적인 해설이 매우 재밌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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