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전문가들 “2050년부터 와인 못마신다” 이유는?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와인 애호가들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부 과학자들이 2050년에는 세계 어디서도 와인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자 보도에서 “기온 변화로 인해 약 40년 후인 2050년에는 와인을 구경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전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평균 기온이 오르면서 지구에서 가장 비싼 와인들이 생산된 보르도의 포도 수확이 어려워 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보르도는 프랑스 파리의 남서쪽 562㎞ 지점에 위치한 도시로, 11만 3000헥타르 면적의 포도밭에서 수백만 리터의 와인을 생산해 낸다.

하지만 2050년에는 이곳의 기온이 포도를 수확하기에 적절하지 못할 만큼 오르게 되고, 이 탓에 고가를 자랑하는 유명 와인들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게 기후학자들의 예측이다.

독일의 대표적 주간뉴스 잡지인 슈피겔은 이번주 최신호에서 와인 양조업자들이 이미 와인 생산이 줄어들 것을 예상해 열에 손상되지 않는 포도종을 준비하는 등 대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국립농업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더 이상 카베르네(Cabernet)나 메를로(Merlot)등 우수품질의 와인이 생산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와인 주조 업자들도 이 같은 추세에 긴장하며 지난 30년간 보르도 지방의 불규칙한 날씨 패턴을 연구하는 등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엔 ‘천궁-Ⅱ’ 4조원 안 주더니”…이라크, 외국산 방
  • 美 무장 고장인데 韓이 고쳐라?…태국 의회, 한화오션에 보증
  • “KF-21 진짜 상대는 北 아닌 中?”…우크라 매체가 J-
  • 16세 아내와 성관계, 양가도 동의했는데…“남편 처벌 가능”
  • “러 미사일 666발 잡았다”…우크라, 이번엔 최신형 F-1
  • 한국도 핵잠 추진하는데…美 핵잠, 충돌 뒤 5년째 발 묶인
  • 공군 품에 안긴 KF-21, 바로 싸울 수 있나…첫 인도 이
  • 예정보다 빨리 온 한국 K9…루마니아 첫 수송대열에 ‘구원투
  • “한국 미사일 2000기? 北 핵무기 1발이면 끝…우리가 밀
  • 성인물 부업 들킨 女교사 정직…“교사 월급 더 많았다면” 美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