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지난 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슬로우로리스’라는 윈시원숭이 한 마리를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 슬로우로리스는 주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손바닥에 걸터앉아 작은 우산을 가지고 놀고 있다. 특히 주인이 우산을 쥐여줬다가 뺏어가는 장면에서는 돌려달라는 듯이 스스로 우산에 손을 뻗어 잡아드는 모습을 선보여 인형처럼 귀여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영상을 본 방문자들은 “무슨 동물인지 모르겠지만 키우고 싶다.”, “우산을 뺏으려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등의 호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슬로우로리스는 동남아시아의 열대우림에 사는 원시 원숭이의 한 종류로 몸 전체에 복슬복슬한 털로 뒤덮여 있고 큰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유튜브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