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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한가운데 ‘거대 블랙홀’ 정체는?

작성 2011.04.30 00:00 ㅣ 수정 2011.04.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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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호수 한가운데 거침없이 물을 빨아들이는 구멍이 나타났다?

빛·에너지·물질·입자 등을 빨아들인다고 알려진 블랙홀처럼 호수에서 거세게 물을 빨아들이는 구멍의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인터넷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많은 이들의 눈을 휘둥그렇게 만든 구멍은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댐의 방수로인 것으로 밝혀졌다. 방수로는 물이 일정 수준 이상 차오르면 댐 아래쪽으로 물을 흘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국내외 많은 댐들이 유량을 조절하기 위해서 이런 ‘구멍’을 이용하고 있다. 소양강 댐 등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수 장면을 연출하도록 방수로가 설계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멍이 물을 빨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계단식으로 생긴 구멍에 물이 떨어지면서 이런 장관을 연출하는 것. 호수 한가운데 생긴 거대한 구멍의 원인을 알게된 네티즌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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