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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대회 중 경주마 ‘관중석으로 돌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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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호주 빅토리아주 와남불에서 열린 경마대회 중 경주마가 관중석으로 뛰어드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주가 시작된 지 절반이 경과할 무렵 경주마 바나 스트랜드는 장애물을 넘는데 실패하면서 기수가 말 등에서 떨어졌다. 기수를 떨어뜨린 말은 계속에서 트랙을 돌다 좌측 바깥 경계를 넘어 달리기 시작했다. 경주마는 계속해서 달리다가 3m 높이의 벽을 뛰어넘어 관중석으로 점프했다.

점프한 말은 관중들의 머리위로 떨어져 내렸고 관중석은 비명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아이들과 연장자들이 포함된 관중 중 두사람은 척추를 다쳤고, 아이들과 노인들이 병원으로 실려 갔다.

목격자 중 한사람은 “경주마가 관중들의 머리위로 그대로 뛰어 내려 왔다.” 며 “아이들과 노인들은 바닥에 넘어져 비명을 질렀다.”고 말했다.

호주 언론은 이번 사고가 예견가능성이 있는 인재라고 전하고 있다.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경마축제인 그랜드 애뉴얼 스티플은 일반 경마가 아닌 점프 경마로 일종의 장애물 달리기이다.

장매물 경마에 참가하는 경주마들의 스트레스와 위험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경마축제의 첫날인 4일에도 장애물 점프를 하던 말이 착지에 실패하며 당한 부상으로 안락사를 시키는 등 사고가 속출했다. 이번 사고로 동물보호 단체뿐 아니라 일반 여론에도 점프경마의 금지 주장이 더 거세어질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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